[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토론토와 신시내티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직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 호투로 444일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57까지 끌어 내렸다.
완벽한 구위로 돌아온 류현진이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21일 오전 2시 4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신시내티전을 상대로 5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신시내티전에서는 6이닝 동안 6개의 피안타를 내줬지만 특유의 예리한 제구를 앞세워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좋은 기억을 가진 상대로 다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든든한 지원군도 있다. 유격수 보 비셋이 이번 주말 빅 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부상 직전까지 비셋은 홈런17개, 타율 0.321, OPS 0.846을 기록하는 등 토론토의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활약을 펼쳤기에 류현진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토론토와 신시내티의 경기는 21일 오전 2시 4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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