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노라조 멤버 원흠이 유부남이 된다.
원흠은 2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연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원흠은 지난달 6일 자신의 결혼 소식 보도되자 직접 SNS를 통해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 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럽게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오는 8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원흠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 노라조 동료 조빈과 출연해 "형이 통이 정말 크다. 큰 중고차 가격 정도 되는 현금을 줬다"며 통 큰 결혼 선물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원흠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그룹 에스피 원 멤버로 활동해 왔다. 이후 2017년 노라조 원년 멤버 이혁이 탈퇴한 뒤 2018년부터 새롭게 합류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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