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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 자책골-김신진 프리킥' 서울, 대구전 2-1 리드…전반 종료
작성 : 2023년 08월 19일(토) 20:16

사진 = 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FC서울이 대구FC와 홈경기에서 앞서고 있다.

서울은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대구와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홈팀 서울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선진, 윌리안, 한승규, 팔로세비치, 나상호, 오스마르,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 백종범이 출전한다.

원정팀 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근호, 고재현, 세징야, 홍철, 박세진, 이진용, 황재원,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 오승훈이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서울이 흐름을 잡더니 앞서갔다. 전반 8분 좌측면 이태석의 크로스를 대구 수비진이 걷어냈고 흐른 볼을 박스 앞 한승규가 낮게 깔아차며 골문을 노렸다. 오승훈 골키퍼가 이를 막기위해 다이빙을 뛰었으나 손 맞고 다시 몸에 맞으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대구는 세징야를 필두로 이근호, 고재현의 속도를 이용해 서울의 뒷공간을 파고들었지만 오히려 서울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서울은 전반 14분 대구의 세트피스 후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나상호가 돌파를 시도했고, 박스 앞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대를 맞췄다.

대구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24분 하프라인 근처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를 조진우가 발을 갖다대며 높게 떠올랐고, 골문 앞 이근호가 시도한 헤딩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지만 VAR 판독 후 득점으로 인정했다.

대구가 흐름을 가져왔으나 서울이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전반 41분 박스 좌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김신진이 우측면 낮은 구석으로 낮게 까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며 다시 앞서갔다.

대구는 전반 43분 이진용을 빼고 벨톨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경기는 서울의 2-1 리드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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