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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팀 승리 이끌어…케인은 1골 1도움
작성 : 2023년 08월 19일(토) 09:14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김민재는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후반 22분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전반 5분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며 역습의 시작이 되는 패스를 했다. 뮌헨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27분 김민재는 기습적으로 킹슬리 코망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했고, 45분에는 요슈아 킴미히가 올린 코너킥을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후반전에는 상대의 거센 공격에 고전하며 경고도 한 장 받았다.

김민재와 함께 뮌헨 데뷔전을 치른 해리 케인은 1골 1도움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케인은 전반 5분 김민재의 수비에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사네에게 패스를 보내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에도 부지런히 전방에서 움직이던 케인은 후반 30분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케인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 추가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 시간에 나온 사네와 마티스 텔의 연속 골을 더해 4골 차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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