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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정찬헌, 1군 말소…"허리 부상, 정확한 진료 위해 빠져있다"
작성 : 2023년 08월 18일(금) 16:51

사진 = 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투수 정찬헌이 1군 말소로 팀에 빠져있다. 홍원기 감독은 정찬헌이 현재 부상임을 알렸다.

키움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키움은 110경기 43승 3무 64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직전 KIA 타이거즈 원정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키움은 KIA에게 3-11, 8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정찬헌은 3이닝 5피안타 5기점 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의 멍에를 안았다.

이후 이번 경기를 앞두고 정찬헌은 1군에서 말소됐다. 홍원기 감독은 이에 대해 그가 부상 상태라고 이야기 했다.

홍원기 감독은 "지금 정천한 선수가 밸런스 문제라기 보다는 몸에 이상이 있다. 계속해서 무리했다가는 남은 이번 시즌이 힘들어 질 수 도 있다. 지금은 정확한 진료를 위해 빠져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빠져 휴식을 취하고 있다. 몸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진료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이 정해질 것이다. 훈련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움은 정찬헌의 부상으로 오는 22일 선발투수가 비어있다. 홍원기 감독은 "굳이 숨길 필요는 없지만 화요일 선발은 일요일에 밝힐 것"이라며 "2군에서도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 중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 키움은 선발투수 이얀 맥키니를 필두로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도슨(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주성원(우익수)-이주형(중견수)-전병우(1루수)-김시앙(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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