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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 "JYP 박진영·트와이스, 좋은 말 많이 해줘" [ST현장]
작성 : 2023년 08월 18일(금) 11:26

트와이스 지효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박진영, 트와이스의 피드백을 전했다.

지효는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솔로 데뷔 앨범 '존(ZONE)'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Killin' Me Good'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고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 린드그렌(Lindgren),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Marcus Lomax) 등 유명 작가진이 참여했다.

지효는 "(박진영) PD님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어떤 피드백보다 '잘했다' '고생했다'고 말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가사를 작업하는 과정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저도 썼고 PD님도 쓰시고 다른 작가님들께 가사를 정말 많이 맡겼는데 PD님 가사를 딱 봤을 때 저는 개인적으로 타이틀 제목이 너무 좋았다. 안무도 잘 나올 것 같았고 곡 내용도 사랑스러우면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내용이라서 가사와 잘 붙는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피드백도 언급했다. 그는 "나연 언니나 멤버들은 워낙 오랜 시간 9명으로 함께 해와서 혼자 하는 스케줄이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고 허전한 마음이 있었는데 단체 스케줄에서 만날 때마다 미사모(미나 사나 모모)가 일본에서 유닛 활동을 저랑 같은 시기에 하고 있어서 서로 위로도 많이 해주고 '잘하고 있지. 고생하고 있어'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나연 언니는 아무래도 먼저 솔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뮤비에서 이런 부분이 아쉬웠는데 어때?' 하면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솔직히 피드백해주고 '이런 거 힘들 거니까 마음 단단히 먹어'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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