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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5타점' KT, 두산 꺾고 5연승 질주…두산은 5연패
작성 : 2023년 08월 17일(목) 22:28

장성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9-8로 이겼다.

이 승리로 5연승을 달린 KT는 56승 2무 45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49승 1무 50패로 5할 승률이 깨지며 5연패를 당했다.

1회초부터 KT가 몰아붙였다. 김민혁의 안타 후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장성우가 선제 3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문상철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두산도 1회말 곧바로 만회했다. 정수빈-김재호의 안타, 호세 로하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양팀이 한 점씩 주고받았다. 두산이 2회말 허경민-정수빈의 안타 후 1사 1,3루에서 김재호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따라붙었다.

그러자 KT도 3회초 선두타자 알포드의 안타 후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KT는 5회초 배정대의 안타 후 알포드의 1타점 2루타,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7-3을 완성했다.

두산도 5회말 로하스의 볼넷, 김재환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만회했다.

매 이닝 점수가 만들어졌다. 6회초에는 KT가 2사 후 김민혁의 2루타와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들었고, 두산이 6회말 장승현의 안타, 허경민-정수빈의 볼넷으로 이어진 므사 만루에서 김재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 만회했다.

그러자 두산도 9회말 선두타자 로하스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한 뒤 양석환-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김인태의 1타점 적시타, 박준영의 1타점 2루타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5이닝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힘에 힘입어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5타수 3안타 1타점, 장성우가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을 올렸다.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4이닝 8피안타 7실점을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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