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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연타석포' KIA, 키움에 8-4 승리…위닝시리즈
작성 : 2023년 08월 17일(목) 21:43

소크라테스 브리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IA는 47승 2무 47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43승 3무 64패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KIA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말 나성범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자 키움도 3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주형의 안타 후 도루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로 1-1을 완성했다.

하지만 KIA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최원준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6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키움이 '한 방'을 만들었다. 8회초 이용규가 볼넷, 도슨이 안타를 친 2사 1,2루에서 송성문이 역전 3점홈런을 터뜨렸다.

승부는 그대로 끝나지 않았다. 8회말 KIA가 최형우의 볼넷 후 1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의 역전 투런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고, 이창진(안타)-김태군(볼넷)의 출루로 마는 2사 2,3루에서 박찬호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최원준의 볼넷으로 다시 이어진 만루에서 김도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8-4가 됐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7.1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지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소크라테스가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을 쳤다.

키움은 선발투수 장재영이 6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송성문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올렸지만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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