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야구가 세계 랭킹 4위로 올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4025점으로 대만(3991점)을 제치고 4위에 위치했다. 기존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한국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5위로 내려앉았으나 이달 초 U-12(12세 이하) 월드컵에서 5위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고 대만을 끌어내리고 4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랭킹 1위는 WBC에서 정상에 오른 일본이다. 일본은 5274점으로 변동없이 1위 자리를 지켰고, 미국이 4654점으로 2위, 멕시코가 4226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80개국 대상 세계 랭킹은 WBSC 주관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조 편성에 영향이 있다. 연맹 주관 대회 중 프리미어12에가 가장 많은 랭키퍼인트가 배점된다. 다음은 메이저리그(MLB) 주관 WB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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