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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김민석 홈런' 롯데, SSG 격파…3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08월 16일(수) 22:0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49승51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SSG는 55승1무43패로 2위에 자리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윌커슨이 5.2이닝 4실점(2자책)에 그쳤지만, 불펜진이 3.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전준우와 김민석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SSG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5이닝 4실점에 그친데다, 불펜진까지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회말 안치홍, 정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정훈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박성한의 안타와 김강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뒤, 강진성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윤동희와 김민석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전준우가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4-2 재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6회초 강진성의 솔로 홈런으로 1점, 최지훈의 2루타와 김성현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내며 4-4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롯데는 6회말 고승민의 볼넷과 정보근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5-4로 앞서 나갔다. 7회말에는 김민석의 솔로 홈런으로 1점, 전준우의 안타와 안권수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3점차 리드를 지킨 롯데는 7-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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