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센터 테렌스 레더(33)가 정규리그 통산 5800득점을 달성했다.

레더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프로농구 역사상 17번째로 5800득점에 성공했다.

1쿼터 초반 리카르도 포웰의 뜻하지 않은 발목 부상으로 코트에 들어온 레더는 1쿼터에서만 6득점으로 5800득점에 단 3점만을 남긴 상태였다.

2쿼터 시작과 함께 호쾌한 덩크슛을 성공시킨 레더는 1분 52초가 지난 시점에 어센소 엠핌으로 부터 자유투를 얻어냈다. 5800득점에 단 한 점을 남긴 상태였던 레더는 첫 번째 자유투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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