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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9연패 때 경기력 다시 나왔다"
작성 : 2014년 12월 16일(화) 18:58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47) 감독이 이번 경기 팀 경기력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전자랜드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66-75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도훈 감독은 "1·2쿼터에는 수비가 잘 된 것이 아니라 삼성의 슛이 안 들어간 것 같다"며 "전반전 끝나고 수비에 집중하자고 주문했는데 잘 안 풀렸다"고 패인을 지적했다.

이어 "9연패 할 때 경기력이 오늘 나왔다. 이렇게 하면 연패 간다"며 "서로간의 수비 조직력과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로 지금까지 이겼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1쿼터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포웰에 대해서 유 감독은 "치료 후 3쿼터에서 뛰어보고 다시 얘기해주겠다 했는데 다시 안 된다고 사인이 왔다. 병원 가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3·4쿼터에서 실점 많았다. 공격이 되는 것과 상관없이 상대에게 줄 점수 다 주고 하면 힘들 수밖에 없다"며 아쉬운 감정을 표현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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