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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탬파베이 에이스 맥클라나한, 팔꿈치 수술로 이탈
작성 : 2023년 08월 16일(수) 14:02

셰인 맥클라나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맥클라나한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은 일반적으로 12개월에서 길게는 16개월까지 소요된다. 따라서 맥클라나한은 남은 시즌 뿐만 아니라 2024시즌 대부분을 뛸 수 없게 됐다.

맥클라나한은 지난 3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후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바로 다음날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맥클라나한은 정밀검진 결과 60일짜리 IL로 이동했고, 추가검진 결과 결국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맥클라나한은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세 시즌 동안 74경기에 등판해 404.2이닝을 던지며 33승 16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2022, 2023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2022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로 나선 바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앞서 셰인 바스, 제프리 스프링스, 드류 라스무센 등의 선발투수들을 부상으로 잃게 된 데 이어 악재가 겹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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