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강심장리그' 이승기가 특전사 입대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는 코미디언 허경환, 조혜련,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이승기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란 토크 제목으로 관심을 끌었다.
김동현은 "이승기가 특전사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런데 자원입대는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얼떨결, 억울하게 특전사가 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군 관련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이승기는 당황해하며 "단 한 번도 지원했다고 하지 않았다. 굳이 해명을 안 했을 뿐"이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이승기는 "당시 정보병과라는 특기를 받고 갔다. 특기를 받고 가면 몸이 너무 힘든 곳은 안 간다는 기대가 있었는데 특수전사령부로 발령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자마자 낙하산 훈련을 받았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바꿔달라고 했는데 '무슨 소리냐 해야 한다'고 그냥 보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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