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첫 팬콘으로 느낀 감동을 언급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팬콘서트 '2023 ZEROBASEONE FAN-CON'을 열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약 2시간의 팬콘을 마치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규빈은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저희 공연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오고 싶은 공연이 되고 평생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웅은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 여러분들이 저에게는 소중한 보물 같은 존재다. 여러분들의 사랑, 제가 더 사랑하고 더 노력하겠다. 항상 행복하시고 와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고, 석매튜는 "여기까지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 고척돔을 다 채워주셔서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고 더 여러분의 마음에 달려가겠다. 사랑한다"고 외쳤다.
이어 한유진은 "사랑하는 제로즈 분들, 우리 가족들, 온라인으로 봐주시는 제로즈 분들 감사하다. 앞으로 저희 콘서트는 쭉쭉 이어갈 거니까 계속 기대해주시고 사랑한다"고, 장하오는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오늘 재밌게 놀아서 너무 행복하다. 온라인에서 보신 분들도 나중에 실제로 만나러 가겠다. 오늘 콘서트를 위해 노력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다음에도 만나자"고 했다.
성한빈은 "뜻깊은 자리였다. 제로즈 분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고 멤버들과 무대하면서 행복한 얼굴 보니까 리더로서 더 뿌듯한 것 같다. 언제든지 제로즈 분들과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 여러분 사랑한다", 김태래는 "정말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생, 제로즈 분들, 무대를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제베원의 시작을 찬란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리키는 "많은 제로즈 분들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은 스테이지에서 설 수 있는 거 다 제로즈 덕분이다. 많이 기대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고 열심히 했으니까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건욱은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음악방송 때도 실감했지만 오늘만큼 실감하진 못할 것 같다. 오늘도 함성을 듣는데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게 있더라. 정말 원하는 게 뭔지 느끼게 됐고 사랑이 느껴져서 받은 만큼 저도 제로즈 분들께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아티스트 되도록 노력하겠다. 집에 가서도 이 감정들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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