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게 됐다.
KT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두산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KT는 1승을 추가해 54승 2무 45패로 3연승을 기록, 롯데는 47승 51패가 됐다.
경기는 단 하나의 적시타로 종료됐다.
두 팀은 7회까지 침묵을 이어갔다. 그러다 원정팀 KT가 균형을 깨트렸다.
KT는 8회초 배정대의 안타 후 수비 실책으로 2사 2루에서 김민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후 두산은 고군분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경기는 KT의 승리로 종료됐다.
KT의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침묵 속 1번타자 김민혁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의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타선이 총 28타수 중 2안타 2볼넷으로 침묵하며 도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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