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침묵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3(385타수 10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1회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7구째에서 타격에 성공했지만 파울 팝플라이 아웃을 당했다.
6회에서는 2스트라이크 후 볼을 골라내고 커트해내며 끈질기게 투수를 괴롭했으나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9회에서도 타격엔 성공했지만 포수에게 파울 팝플라이 아웃을 당해 경기를 마무리 해야만 했다.
팀의 승리 역시 없었다. 2회와 5회 볼티모어에게 실점하며 0-4로 끌려갔다. 6회 개럿 쿠퍼의 홈런포가 터졌으나 거기까지였다.
샌디에이고는 볼티머어에게 1-4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편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류는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4자책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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