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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 글로버, 세계랭킹 30위로 도약…김주형 18위
작성 : 2023년 08월 14일(월) 17:19

글로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세계랭킹 30위로 뛰어 올랐다.

글로버는 14일(한국시각) 공개된 새로운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53위에서 23계단 상승한 순위다.

글로버는 2주 전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117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 막을 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53위로 도약했고, 이날 끝난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30위까지 올라섰다.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김주형은 지난주와 같은 18위를 유지했다. 임성재도 27위를 지켰다. 김시우는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38위에 랭크됐고, 이경훈도 3계단 하락한 6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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