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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 내정
작성 : 2023년 08월 14일(월) 14:19

박인비 /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사실상 결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제2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하고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골프) 선수를 추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번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 경쟁에는 박인비를 비롯해, 배구 김연경, 사격 진종오, 태권도 이대훈, 배드민턴 김소영 등이 참여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일 이들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원로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평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박인비를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선수위원회(16-17일)를 개최해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를 최종 통보할 예정이다.

IOC 선수위원은 2024 파리 올림픽 동안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2명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선출됐다. 이어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미니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선출됐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의 임기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만료된다.

한편, 이날 원로회의에서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진행 경과 및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준비사항 등 주요 현안과 중요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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