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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에 평점 6점 "많은 노력했지만 기쁨 얻지 못해"
작성 : 2023년 08월 14일(월) 00:5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개막전 활약에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수비 가담 중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찬스를 만들었지만, 한 번은 공이 골대 바깥을 향했고, 한 번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새로운 토트넘의 주장은 전반전에서 마티아스 젠센에게 가벼운 터치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하프 포스트에서의 두 번의 노력을 제외하고는 기쁨을 얻지 못했다. 한 번은 바깥쪽으로 향했고, 한 번은 선방에 막혔다"고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했다.

한편 풋볼런던은 이브 비수마에게 이날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9점을 부여했다. 제임스 메디슨이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히샬리송과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5점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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