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아파도 촬영을 이어갔던 일화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어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휴식시간 중 과거 촬영 중 있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하하는 송지효를 보고 "제일 신기했던 게 대형 젠가 위에서 잠들었을 때 진짜 '찐'이구나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사실 그때 비하인드는 장염 걸렸었었다. 굉장히 심하게 걸려 아파서 그랬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도 아파도 촬영을 이어갔던 경험을 얘기했다. 그는 "녹화를 하면서 아픈 적도 별로 없지만 아파도 다 왔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아팠던 것을 알고 있던 지석진은 "세운상가에서 촬영 할 때 녹화 끝나고 알았다. 열이 굉장히 많이 났다더라"고 걱정했다.
하하는 "예전에 종국 형은 우리 한창 레이스 할 때 디스크 터졌는데"라고 하자 지석진도 "나도 터졌는데 신기하게 종국이가 쫓아오니까 뛰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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