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런닝맨' 하하가 성게알 손질 중 발끈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어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직접 바다에 들어가 성게잡이를 시작했다. 김종국은 "예전에 '패밀리가 떴다' 했을 때 직접 다 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점심메뉴인 성게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김종국은 난생처음 성게 손질을 시작했다. 김종국은 "난 조사 놓는 걸 좋아한다. 살아있는 거를 응?"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 전소민도 김종국을 도와 성게알 손질을 시작했다. 하지만 50분 동안 고생한 것에 비해 성게알 양은 터무니없이 적었다.
이에 하하는 제작진에게 "성게 다 까놓은 거 어디다 숨겨놨냐. 다 그렇게 하지 않냐. 그림 따는 거 다 하지 않았냐"며 주작(?)을 제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요즘은 요령 피우다가 걸린다"고 한마디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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