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2023시즌 리브(LIV) 골프 11차 대회(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스미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선두를 유지했다. 공동 2위 필 미켈슨(미국), 딘 버미스터(남아공, 이상 5언더파 137타)와는 4타 차.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리브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긴 스미스는 리브 골프에서 2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3승 사냥에 도전한다.
미켈슨과 버미스터는 나란히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버바 왓슨과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15위,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는 4오버파 146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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