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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3안타 3타점' KIA, 롯데 꺾고 연패 탈출…13-5 대승
작성 : 2023년 08월 12일(토) 22:02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타선이 힘을 발휘한 KIA 타이거즈가 연패를 끊었다.

KIA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KIA는 1승을 추가해 45승 2무 45패를 기록, 롯데는 46승 51패가 됐다.

KIA가 초반부터 불탔다. 1회초 김도영의 볼넷, 추수 실책으로 2사 2루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2회초에서는 소크라테스의 볼넷, 고종욱의 안타로 무사 2,3루에서 한준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홍종표의 희생번트, 최원준, 박찬호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이어지는 공격에서는 김도영의 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최형우의 안타로 1점을 더하며 총 5점을 만들었다.

이에 롯데는 2회말 전준의 2루타 후 실책으로 1사 3루에서 구드럼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3회를 지나 KIA가 점수를 냈다. 4회초 2사 후 나성범, 최형우로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소크라테스의 타석때 땅볼 실책으로 이어져 1점을 더했다.

5회초에는 한준수, 박찬호, 김도영의 안타를 묶어 8-1로 달아났다.

롯데가 다시 한번 추격에 나섰다. 5회말 노진혁, 손성빈의 연이은 안타로 1점을 낸 뒤 안권수, 안치홍의 안타 이정훈의 땅볼, 전준우의 안타를 묶어 3점을 추가하며 총 4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KIA가 6회초 소크라테스, 고종욱, 한준수의 안타 후 1사 1,2루에서 이우성의 적시타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KIA가 7회를 지나 다시 한번 불을 뿜었다. 8회초 한준수, 김규성이 안타, 박찬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서 김도영, 나성범, 최형우로 이어지는 연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총 4점을 뽑아냈다.

롯데는 마지막까지 고군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