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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문상철의 끝내기 안타' KT, NC전 4-3 역전승
작성 : 2023년 08월 12일(토) 21:15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T 위즈가 9회말 2아웃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52승 2무 45패, NC는 50승 1무 45패가 됐다.

NC가 먼저 점수를 냈다. 박민우의 안타로 1사 1루에서 박건우, 마틴의 연이은 안타로 2-0으로 앞서갔다.

조용한 2,3,4회를 지나 NC가 격차를 벌렸다. 박건우, 마틴의 타석이 다시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고 무사 1,2루에서 권희동의 적시타로 3-0까지 만들었다.

KT가 7회 들어 추격에 나섰다. 7회말 장성우, 이호연의 안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한 점 차로 바짝 쫓아갔다.

이어 KT가 경기를 뒤집으며 끝냈다. 9회말 이호연의 안타, 박경수의 희생번트로 2사 3루에서 배정대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민혁의 볼넷으로 2사 1,2루에서 문상철의 끝내기 안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KT의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이닝 13피안타 3실점 3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9회 막판 대타 문상철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가져오게 됐다.

NC의 선발투수 송명기는 6.2이닝 3피안타 2실점 2자책점 6탈삼진으로 준수했다. 그러나 이요찬이 0.2이닝 3피안타 2실점 2자책점으로 세이브에 실패했다.

타석에서는 박민우가 5타수 4안타, 박건우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투타의 엇박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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