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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4타점 맹타' 한화, 두산전 위닝시리즈 확보…6-1 대승
작성 : 2023년 08월 12일(토) 21:09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승을 추가해 40승 5무 52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49승 1무 47패로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가 앞서갔다. 1회말 정은원의 볼넷으로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자 노시환이 첫 타석부터 2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5회까지 침묵한 두산이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 안재성의 안타 후 폭투로 2사 2루에서 로하스의 1타점 3루타가 터지며 1점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가 격차를 벌렸다. 7회말 이진영의 볼넷, 최재훈의 희생번트, 이도윤의 안타로 1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인환의 볼넷으로 2사 1,2루에서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5-1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7회말에는 김태연의 안타, 윌리엄스의 3루수 땅볼 실책 후 2사 1,2루에서 이도윤의 적시타로 다시 한 번 점수를 추가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한화의 선발투수 문동주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노시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6.1이닝 8피안타 4실점 4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석 역시 총 32타수에서 5안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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