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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네이마르-음바페 제외'…파리, 리그앙 개막전 예상 라인업
작성 : 2023년 08월 12일(토) 16:50

이강인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유럽축구무대들이 개막한다. 이강인이 새롭게 둥지를 튼 파리 생제르맹은 개막전 로리앙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파리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로리앙과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올여름 파리는 변화를 시도했다. 크로스토퍼 갈티에 감독이 팀을 떠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단 역시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가 떠났고, 이강인을 포함해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로 하무스, 루카스 에르난데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다만 주축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가 아직 불투명하다. 네이마르는 엔리케 감독 계획에서 제외되며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음바페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파리와 대치하고 있다. 내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에 파리는 올여름 그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아직 선수단 정리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리그가 시작된다. 프랑스 '겟풋볼뉴스'는 이에 맞춰 1라운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이 선발로 포함됐고, 네이마르, 음바페는 제외됐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강인, 곤살로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레 에메리, 루카스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의 리그앙 데뷔전에 많은 관심일 쏠리고 있다. 이강인은 오랜 스페인 생활을 뒤로하고 프랑스로 향했다. 파리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어린 시절부터 이가인을 지켜봤고, 능력을 높게 평가해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이강인은 6월 A매치 이후 곧바로 파리로 향해 계약을 체결했고 곧바로 훈련에 매진하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다만 프리시즌 경기 도중 허벅지쪽 불편함을 호소했고, 아시아 투어 중에는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벤치를 지키며 몸상태를 관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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