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뮤지컬배우 김다현이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김다현은 16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라카지'의 프레스콜에서 두 아이의 아빠인 모습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김다현은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일상생활에서 (앨빈의 마음을) 많이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둘째의 경우에는 어리기 때문에 대화도 잘 안되고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은 귀여운 아이"라고 아이 자랑을 늘어놨다.
김다현은 "연습을 마치고 집에 가면 '(앨빈이) 진짜 화가 나겠다. 속상하겠다'라는 마음을 절실히 느낀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이어 "2년 사이에 한 아이가 더 태어나면서 경험과 삶에서 얻어지는 부분들을 작품에 녹아내리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라카지'는 지난 2012년 한국 무대에 초연돼 개막 첫 주부터 환호와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작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니 어워즈 작품상 3회를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으로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며 사랑을 받았다.
'라카지'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쇼가 펼쳐지는 라카지오 폴을 운영하는 게이 커플 조지와 앨빈 그리고 아들 장미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미셀은 어느 날 극보수주의 정치인 딩동의 딸 안느와 결혼 발표를 하게 되고 가족들은 결혼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앨빈에게 삼촌으로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이번 공연은 초연 멤버인 정성화, 김다현, 남경주, 고영빈, 전수경, 유나영, 김호영과 함께 이지훈, 송승환, 이경미, 최정원, 유승엽, 정원영, 서경수가 새롭게 합류하며 강력한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2015년 3월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rok6658@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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