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과거 LG트윈스 시구팀으로 나섰던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장우가 생애 첫 시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과거 전현무의 시구 영상을 보고 웃었다. 어설픈 시구 모습을 보던 이장우는 "전현무 형 분명 야구 잘한다고 그랬는데"라고 폭소했다.
이에 전현무는 "당시 LG 트윈스가 8연승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가 시구하고 3연패를 했다"며 "그로부터 반년을 잠실 근처를 가지 않았다. 미안해서"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그때 LG트윈스가 가만 안 둔다고 하지 않았냐"며 "그때 잠바 뒤집어쓰고 나왔던 것 같다. 범죄자처럼"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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