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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두산위브 1R 공동 선두…"치면서 감이 올라왔다"
작성 : 2023년 08월 11일(금) 17:30

사진 = 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소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수를 달리고 있다.

이소영은 11일 제주도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우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소영은 전예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운드에서 버기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전반 이소영은 2번 홀(파4), 3번 홀(파3), 4번 홀(파4), 5번 홀(파4)에서 연이은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14번 홀(파3)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 후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소영은 "어제 태풍으로 인해 플레이를 못해서 코스를 거의 모르는 상태로 경기를 했다. 전반에는 샷, 퍼트 감이 조금 없었는데 치다보니 감이 올라와서 버디도 많이 잡을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프로암 때 한 번 돌아보고, 공식연습일에는 9홀만 쳤다. 27홀을 돌아본 것이지만 기억이 잘 안난다. 코스 매니지머트 공략이 조금은 부족했다"며 "잔디가 많이 달랐다. 동남아 골프장과 같은 잔디였다. 국내에서는 처음 본다"고 코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소영은 이번 라운드 선두에 오른 비결에 대해 "롱퍼트가 잘됐다. 전반에는 퍼트가 실망스러웠는데 후반에 감이 살아나면서 롱퍼트 성공률이 높았다. 평균 7미터 정도 퍼트 성공한 거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은 라운드에 대해 "코스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 남은 라운드 계속해서 잘 쳐야할 것 같다. 열심히 해보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