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빛낸 가수 태용은 대기실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차분하면서도 농담을 건넬 줄 아는 '장꾸미'가 눈길을 끈다.
태용은 지난 10일 열린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K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과 'K 글로벌 기자단 선정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SHALALA'를 발매한 태용은 동명의 타이틀곡 '샤랄라'를 공개했다. 그룹 NCT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랩·퍼포먼스 실력을 선보였던 태용. 이번 앨범에서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Q. 팬들을 만나는 소감.
태용: 오프닝을 잠깐 하는데, 멋진 아티스트와 같은 무대에 서는 게 영광이고 즐겁습니다. '샤랄라'로 솔로데뷔 후, 시상식까지 올 수 있을 줄 상상도 못했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 오늘의 의상 포인트.
태용: 케로베로스(그리스로사신화 속 지하세계를 지키는 개)화한 치와와가 제 몸안에 있거든요(웃음). 굉장히 귀엽다란 생각을 했어요.
Q. 보통 대기실에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태용: 1번 매니저형 괴롭히기, 2번 매니저형 괴롭히기, 3번은 매니저형에게 괴롭힘 당하기. 서로 '쨉쨉'을 주고받습니다(웃음).
Q. 여름에 챙겨먹는, 혹은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태용: 저는 라떼를 주로 먹기 때문에 '아이스 라떼'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태용: 올해는 NCT 플랜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NCT만의 색깔을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저 또한 기대 중입니다. NCT 앨범 후에는 NCT127 앨범이 나옵니다. 그 앨범 또한 굉장히 '127스럽기' 때문에, 저또한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올해도 NCT를 지켜봐주시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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