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윤도현이 암 투병 당시 심경과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는 윤도현을 응원하는 청취자들의 사연과 문자가 소개됐다.

이에 윤도현은 "사실 제가 새벽에 SNS에 글을 올렸는데, 일부러 많은 분들이 보지 않을 시간에 올렸다"면서 "겪어보니 암이라는 게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한 거 같다. 암 환자분들이 정말 많은데,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자 글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들 걱정시키려고 올린 건 아니었는데 그렇게 기사도 났다. 걱정해주셔서 고맙고 지금 저는 너무 건강하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며 현재 건강 상태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프신 분들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린 것이니 다들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도현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암 투병을 하다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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