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럽대항전 3차 예선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은 패했다.
미트윌란은 11일(한국시각)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차 예선 1차전 오모니아 키프로스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조규성은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까지 활약했다. 올리버 쇠렌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준 조규성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38분 로만 베주스에게 실점한 뒤 고군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조규성은 65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볼터치 17회, 패스 정확도 60%, 키패스 2회, 볼경합 9회 중 4회 성공, 드리블 시도 2회 중 1회 성공을 기록했으나 슈팅은 단 한 차례도 때리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이번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본선에 나가기 위해서는 오는 3차 예선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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