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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1R, 강풍으로 취소
작성 : 2023년 08월 10일(목) 14:00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1라운드가 강풍으로 취소됐다.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1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강풍으로 1라운드 취소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당초 4라운드 72홀 대회로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하루 전날인 9일 태풍이 예보된 1라운드 첫 조 출발시간을 오전 7시 30분에서 8시 30분으로 변경했지만, 1라운드 당일에도 강풍으로 인해 1시간이 추가 지연된 오전 9시 30분에 티오프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돌풍과 강풍이 더욱 거세지면서 오전 11시 28분에 경기를 일시 중지했고, KLPGT, 스폰서, 방송사, 골프장, 선수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가 소집됐다. 오후 1시까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한 대회조직위원회는 강풍으로 인해 라운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라운드 취소를 발표했다.

두산건설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의 내일 경기(1라운드)는 조편성 변동없이 오전 7시부터 진행되며, SBS골프,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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