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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여자오픈, 총상금 900만 달러로 증액…우승상금 135만 달러
작성 : 2023년 08월 10일(목) 11:34

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총상금이 900만 달러(약 118억 원)로 증액됐다.

LPGA는 9일(현지시각) 올해 AIG 여자오픈의 총상금이 900만 달러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회 총상금인 730만 달러에서 23% 증가한 것이다.

총상금 900만 달러는 올 시즌 LPGA 투어 대회 상금 규모로는 3위에 해당한다. US여자오픈이 11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총상금을 기록했고,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1000만 달러로 2위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약 18억 원)로 결정됐다.

또한 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는 AIG와의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AIG는 지난 2019년부터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2020년부터는 AIG 여자오픈이라는 대회명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AIG 여자오픈은 10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의 월튼 히스 골프 클럽(파72/6881야드)에서 개최된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김아림, 김인경, 김효주, 신지애, 신지은, 안나린, 양희영, 유해란, 이미향, 이정은6, 전인지, 지은희, 최혜진 등 15명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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