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2023-2024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카라바오컵 2라운드 일정을 발표됐다.
EFL은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라바오컵 2라운드 일정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의 풀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카라바오컵은 이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부터 4부리그까지 모든 팀이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
최다 우승은 9회를 차지한 리버풀이며,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6회를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남부지역에 속해있다. 토트넘은 2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의 풀럼과 격돌한다.
토트넘은 올여름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더벤, 마누르 솔로몬 등 전포지션에 걸쳐 선수 보강에 나섰다.
아직 해리 케인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시즌 개막 후에도 토트넘에 남아있다면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여전히 무관의 늪에 빠져있다. 지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후 15년 동안 트로피가 없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블랙풀(3부 리그)와 맞붙는다. 전력상 우위에 있어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높다.
김지수가 새롭게 둥지를 튼 브렌트포드는 뉴포트 카운티(4부 리그)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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