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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신장호 쌍포 활약' 삼성화재, KOVO컵 준결승 향한다…현대캐피탈전 3-0 완승
작성 : 2023년 08월 09일(수) 17:10

사진 = KOVO(한국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누르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화재는 9일 오후 3시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랍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점수 3-0(25-17 25-17 25-19)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연승을 기록하며 B조 1위에 올랐다.

이번 경기 김정호, 신장호가 날아다녔다. 김정호는 16득점 3블로킹으로 최다 득점, 최다 블로킹을 기록했다.

신장호는 15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21번의 수비로 최고 수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박성진이 13득점, 김준우, 양희준, 손현종이 8점을 합작했다.

1세트 삼성화재는 중반까지 현대캐피탈과 11-11 접전을 이뤘으나 박성진, 김정호의 득점으로 앞서갔고 8점 차로 따돌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화재는 2세트 힘을 발휘했다. 초반부터 격차를 벌려놓더니 김정호의 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 삼성화재는 8-8 균형을 깨트리더니 22-16으로 6점 차까지 달아났다. 막판 현대캐피탈이 반격에 나섰지만 양희준의 속공, 신장호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25-19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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