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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초등생 위한 '지역특화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
작성 : 2023년 08월 09일(수) 15:52

사진=골프매거진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버디 퀸' 박지은이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는 '지역 특화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에 아이들을 위한 돌봄 강사로 완벽 변신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주최, 스마트스코어·골프매거진코리아 주관으로 8월 7~8일 양일간 캐슬렉스 이성대 골프연습장에서 관내 돌봄 어린이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지역 특화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은 골프 룰 & 에티켓, 골프 스윙, 퍼팅, 스내그골프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특화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포츠를 돌봄 교실에 적용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은퇴 후 SBS 골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초등학생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박지은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번 돌봄 교실에 남다른 의미로 참여했다. 박지은은 "처음 참여해 본 돌봄 프로그램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놀이와 게임이라는 형식으로 골프를 처음 접한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골프라는 운동에 대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0여 명의 아이들은 양일간 골프 용어 등 기초 수업부터 클럽을 이용한 스윙까지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스내그골프협회에서 전문 강사(이상현, 민선아, 조해연)를 파견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골프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구성했다. LPGA 클래스A멤버로 주니어 교육 전문 기관인 멤버스골프아카데미를 이끄는 조은애 프로와 전문 강사(안영서, 임병관, 이현수, 황규정)들도 돌봄 프로그램 골프의 첫걸음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정숙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방학 중에 휴가를 못 떠나는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이 돌봄 교실을 통해 지역에 있는 유명한 인사들과 스포츠 활동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스포츠를 통한 인성을 기르게 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가 지역특화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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