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시상자 블루가 호흡을 맞추고 싶은 한국 배우로 송중기를 꼽았다.
9일 태국 배우 블루 퐁티왓(본명 Blue Pongtiwat Tangwancharoen, 23세)는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블루는 태국 출신 배우로 현지서 드라마 약 7편, 영화 2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아이돌 같은 비주얼과 모델같은 비율로 '태국 꽃미남 배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이날 블루는 "한국에는 3번째 방문이다. 2번은 여행으로 왔고, 일로써는 첫 방문"이라고 웃었다.
한국 드라마, 영화 등에도 관심 많다는 블루는 "드라마, 영화, 노래까지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보고 있다. '빈센조' '이태원 클라쓰' '여신강림' '갯마을 차차'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한국 배우는 송중기라고. 블루는 "'태양의 후예' '재벌집 막내아들'도 봤다. 태국 현지에서 유명하다"며 설명했다.
이어 "송중기 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역할에 푹 빠져들어 보게 만들더라"며 감탄했다.
한편, 블루는 오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개최되는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