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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영입 타깃' 라야, 아스널 이적 합의…이적료 505억 원
작성 : 2023년 08월 09일(수) 11:50

다비드 라야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가 아스널 이적에 합의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각) "아스널은 브렌트포드와 라야 영입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라야는 안정된 발밑 능력을 갖고 있어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랜번 로버스를 거쳐 2019년 브렌트포드로 향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이전까지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토트넘은 오랜 기간 팀을 지킨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라야를 점찍었으나 브렌트포드와 협상에서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으로 선회했다.

이후 아스널이 접근했다. 아스널은 아론 램스데일의 경쟁자를 원했다. 여기에 세컨드 골키퍼 맷 터너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연결되고 있어 추가적인 골키퍼 보강이 필요했다.

현재 터너가 노팅엄과 합의를 마쳤다는 이야기와 함께 아스널은 라야 영입을 위해 움직였고 브렌트포드와 3000만 파운드(약 505억 원)에 합의했다.

'디 애슬레틱'은 "라야는 아스널과 2028년 6월까지로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1년 추가 옵션도 포함될 것"이라고 알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라야의 아스널 이적을 알리며 "구단 간 문서가 완료되어 가고 있다.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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