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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24일 개막…총상금 17억 원
작성 : 2023년 08월 09일(수) 10:20

사진=한화 클래식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3'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 소재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인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KLPGA 투어 최초의 국제대회인 '서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하는 한화 클래식은 매년 한∙미∙일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많은 골프 팬들이 관심을 갖는 KLPGA 투어 대표 메이저 대회다.

개최 12회를 맞이하는 한화 클래식은 올 시즌 KLPGA 투어 최고액 상금인 17억 원(우승상금 3억 600만 원)으로 총상금을 증액,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클래식의 총상금 증액은 이번이 3번째로, 2017년 KLPGA 투어 메이저로 승격하면서 14억 원으로 증액된 이후 6년 만이다.

한화 클래식이 총상금을 증액한 배경은 한국골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한화그룹의 철학을 기본으로 한다.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서 KLPGA투어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포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또 선수에게는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 골프팬에게 차별화된 퀄리티의 대회를 선보이기 위한 취지에서다.

지난해에는 개최 11주년을 맞아 한화 클래식의 자체 브랜드 슬로건인 'Beyond Excellence(최고를 넘어)'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천명했다. 이어 2022년 국제적인 품질 관리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실현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표준기구(ISO)로부터 국내 정규 스포츠 대회 최초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에도 국내 유일의 ISO 인증대회다운 대회 준비는 물론, 너와 나, 우리 모두가 친환경 대사로 앞장서자는 '그린 키퍼(Green Keeper)' 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대회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공유에 힘쓸 예정이다.

한화큐셀의 이구영 대표이사는 "올 시즌 최고상금이 걸린 대회인 만큼 한화 클래식에 참가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크다"며 "전세계 골프 팬들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내 유일의 ISO 인증을 획득한 대회에 걸맞은 미래가치 공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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