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배윤규가 '춘화연애담'에 출연을 확정했다.
2024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연출 이광영·제작 비욘드제이, SLL)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고아성)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극 중 배윤규가 맡은 '김민홍'은 화리의 그림 친구로 가난한 집안에서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부양하며 매일 배고픈 신세를 견뎌내고 있는 천재화가다.
배윤규는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배우들의 감정선과 영상미에 흠뻑 빠졌었다. 이 작품을 연출하신 이광영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또한 멋진 선배님들, 동료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갈 생각에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캐릭터의 감정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표현해 내는 과정이 화면 속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무척 궁금하다. 멋진 캐릭터로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배윤규는 자신의 첫 드라마 데뷔작인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의 세 번째 단막극 '프리즘'에서 놀라운 표현력과 군더더기 없이 담백솔직한 연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배윤규는 광고계에서도 주목받는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혹적인 외모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맥주와 스포츠 브랜드, 금융공기업 등의 굵직한 광고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OTT와 브라운관 그리고 광고계를 넘나드는 배우 배윤규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빛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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