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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뮤비, 유명 日작가 캐릭터 트레이싱 논란
작성 : 2023년 08월 09일(수) 09:42

전소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전소미의 신곡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가 일본 작가의 그림을 베꼈다는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전소미는 지난 7일 오후 6시 새 일범 'Game Plan'(게임 플랜)을 발매하고 동시에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다만 해당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유명 일본 만화 작가타카하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의 캐릭터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 만화 작가 타카하시 루미코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이누야샤' '란마 1/2' 등으로 유명하다.

사진=전소미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 캡처


원본을 받쳐놓고 그대로 따라 그리는 '트레이싱'이란 것. 실제로 한 누리꾼이 두 그림을 겹쳐 비교했는데, 얼굴형, 눈·코·입 위치와 화풍 등이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전소미 측이 해당 작가와 사전 협의한 것이 맞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이번 사안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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