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토트넘이 4호 영입을 완료했다. 왼발 중앙 수비수를 새로 품게됐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은 볼프스부르크로부터 미키 반더벤을 영입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반더벤은 6년 계약으로 2029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됐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약 5000만 유로(약 721억 원)이다.
토트넘은 왼발 중앙 수비수가 필요했다. 지난 시즌 클레망 랑글레가 입대로 팀에서 활약했으나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기존 벤 데이비스가 뛸 수 있지만 풀백이 본래 포지션이기 때문에 추가 영입이 필요했다.
이에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반더벤 영입에 나섰고 협상 끝에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반더벤은 2001년생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다. 지난 2021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지난 시즌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3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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