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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NA엔터 입성→김진우 정체 알고 실신 [종합]
작성 : 2023년 08월 08일(화) 20:26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NA엔터테인먼트 식구가 됐다.

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NA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된 서희재(한지완)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이날 장기윤(김진우)은 위기에 빠진 서희재를 구해줬다. 이어 서희재는 자신을 호텔에 데려다준 장기윤에게 돈뭉치를 내밀었다. 그러나 장기윤은 "돈은 내가 더 많을 것 같은데"라며 "도망자 신세 같은데 언제 밥이나 사요"라고 자신의 명함을 내밀었다. 이에 서희재는 "낯선 사람이랑 밥 안 먹어요. 그리고 그쪽은 내 스타일도 아니고"라며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온 장기윤은 재클린(손성윤)과 함께 있으면서도 서희재를 떠올렸다.

회사에 출근한 서희재는 신주경(한지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신주경의 납골당을 찾은 서희재는 "내가 너를 만나러 왔어. 드디어 너를 만나러 왔다"고 의미심장하게 속삭였다.

그곳에서 서희재는 정우혁(강율)과 마주쳤다. 서희재는 "주경이가 연기 곧잘 하는 아이가 있는데, 진짜 배우로 만들고 싶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나 정우혁은 "배신자. 그래놓고 그냥 갔어. 나 혼자 두고 자기 혼자 갔어"라고 중얼거렸다.

이를 들은 서희재는 "남 앞에서 주경이 때문에 눈물보이 지마. 정말 주경이 생각한다면 진짜 배우가 돼. 네 값싼 그리움은 주경이에 대한 모독이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정우혁은 "이 그리움은 내가 살아갈 힘"이라고 분노했다.

같은 시각, 재클린은 장기윤의 차에서 서희재가 흘린 귀걸이를 발견하고 고민에 빠졌다. 재클린은 장기윤의 주변 여성들을 만나며 귀걸이의 주인을 찾기 시작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서희재는 신주경 대신 자신이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희재는 "주경이가 저 여기서 일하게 해 주겠다고 해서 한국 온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나승필(이상보)은 정우혁을 다시 작품에 꽂으면 고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서희재는 다시 병원을 찾아 윤지태(김영)가 꾀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서희재는 직접 우아한 제국에 쳐들어가 "여기 대빵 나오라 그래"라고 외쳤다.

소란스러운 상황에 우아한 제국 대표 장기윤이 직접 등장했다. 서희재는 장기윤에게 "우리 구면이죠? 여기서 일해요? 나 회장님 좀 만나게 해 줘요"라고 말했다.

이어 서희재는 "여기 소속 배우 윤지태 진짜 나쁜 놈이에요. 정우혁 매니저한테 박치기당해서 전치 4주 나왔다는데 병실에서 술 먹고 카드 치고 있어요"라며 "우아한 제국 같은 곳에서 나회사의 신인 배우를 이런 식으로 매장시켜도 되는 거냐구요. 부당하게 작품에서 퇴출당한 정우혁을 반드시 작품에 다시 출연시켜야 된다고 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장기윤은 "근데 그 배우랑 무슨 관계냐고 물어봐도 됩니까"라고 물었다. 서희재는 "너무 많이 알면 다쳐요. 그러니까 여기 결정권자 회장님 만나게 해 주세요. 내 밥줄이 걸린 일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에 장기윤이 "만약에 내가 도와준다면? 정우혁을 다시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해준다면? 난 이제 낯선 사람도 아니고, 당신 스타일도 아니지만 밥 살래요?"라고 말했다. 서희재는 "그쪽이 그럴 힘이나 있어요? 괜히 해결도 못해줄거면서 잘난척하지 말고 빨리 회장님이나 불러줘요"라고 코웃음쳤다.

장기윤은 서희재의 부탁대로 정우혁을 작품에 복귀시켰다. 덕분에 서희재는 NA엔터테인먼트의 새식구가 됐다. 그제야 서희재는 장기윤이 우아한 제국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희재는 "주경이 남편?"이라고 충격에 빠져 쓰러졌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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