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를 영입했다.
PSG는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 공격수 하무스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하무스는 2023-2024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PSG에 합류하며,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다. 벤피카는 이적료 6500만 유로에 옵션 등을 포함해 총 8000만 유로(약 1151억 원)를 받게 된다.
하무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주목을 받은 선수다. 당시 하무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며 포르투갈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와의 동행이 불투명한 상황인 PSG는 하무스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프랑스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하무스는 "PSG에 입단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PSG는 세계 최고의 스쿼드를 보유한 빅클럽 중 하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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