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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뛴 현대캐피탈,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에 셧아웃 패배
작성 : 2023년 08월 07일(월) 17:4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현대캐피탈이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 팬더스에 완패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파나소닉에 세트스코어 0-3(23-25 21-25 20-25)으로 완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 허수봉, 박경민 등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됐고 최민호도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9명으로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패배를 면치 못했다.

파나소닉은 시미즈 구니히로, 이마무라 다카히로가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함형진과 이시우가 나란히 10점을 냈으나 주축들의 부재로 인해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 흐름을 팽팽하게 가져갔으나 잦은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23-23에서 문성민이 서브 범실을 기록했고, 파나소닉의 퀵오픈에 당해 세트를 내줬다.

파나소닉은 2세트부터 18-15에서 3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박상하의 블로킹 득점 등으로 따라잡았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번에도 서브 범실을 끝으로 2세트를 21-25로 뺏겼다.

3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박상하의 연속 블로킹으로 초반 9-7까지 앞섰으나 10-10에서 연속 범실로 자멸했다. 이후 매치 포인트에서 이케시로 고타로의 오픈 스파이크로 파나소닉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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