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천안시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KBF i-LEAGUE Q-FESTA(큐페스타)가 총 40여가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 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3 KBF i-LEAGUE Q-FESTA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유청소년클럽리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금번 행사는 2일동안 3번에 걸친 당구강습이 진행이 되었으며 모든 참가자는 캐롬과 포켓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2일차에는 서서아(전남당구연맹, 국내 1위, 세계 10위)의 특강으로 후배들에게 "당구는 언제해도 늦지 않는다. 지금 시작해도 여러분들도 저처럼 될 수 있다"는 조언을 아낌없이 아끼지않았다. 또한 실제 대회에서 사용하던 경기용품에 사인을 하여 증정하는 등 참가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일차에는 키즈 당구대회가 KBF i-LEAGUE SUMMIT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학년부 캐롬 종목에서는 이서진 참가자가 우승했고 저학년부 포켓종목에서는 조윤채 참가자가 우승했다. 또한 이벤트로 진행된 부모님 당구 대회는 김정연, 최희연 씨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동안 지도자로 참여한 '홍박사' 홍진표 선수(대전당구연맹)는 "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 후배들이 당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고 좋은 환경에서 당구를 배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 같다. 내년에도 참가를 하고 싶을 만큼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청소년클럽리그(KBF i-LEAGUE)는 현재 i리그를 비롯하여 각 지역별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 방과 후 당구 교실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각 시도연맹을 통해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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