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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챔피언은 누구?'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10일 개막
작성 : 2023년 08월 07일(월) 15:02

사진=두산건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스타들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노린다.

두산건설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KLPGA 투어 제1회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휴양관광지인 제주도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올해 창단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선수(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김민솔(A)) 모두와 박지영, 박민지를 포함한 상반기 상금랭킹 20위권의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골프단을 창단한 두산건설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KLPGA 정규대회다. 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으로 메이저급에 해당하는 대회로 초대 챔피언이 누가 될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또한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를 환경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의 입장권 판매 금액 전액과 10번 홀 We’ve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50만 원씩 적립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전일 포토콜에 참여한 10명의 선수들이 'We’ve 타깃 챌린지'를 통해 두산건설 We’ve 에센셜 존에 안착할 경우 1명당 100만 원을 적립해 취약계층이나 환경보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골프구단 창단 이전부터 골프와 CSR을 연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KLPGA 드림투어가 열렸던 큐로CC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 1300가구의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약 7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3월 창단식 때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선수가 공식 대회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경우 일정 금액을 적립해 연말에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 18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선수 5명은 '미리 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촬영 중 적립된 금액 1000만 원을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집중호우 이재민 지원 기금으로 전액 기부를 진행했다. 두산건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금을 적립해 사회 소외계층과 환경 등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대회는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에센셜을 담아 '꼭 가고 싶은 대회(Have)', '기쁨이 있는 대회(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Love)', '환경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대회(Save)',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는 대회(Solve)'로 기획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 트로피는 세계 최초로 선수가 완성하는 트로피로 만들어졌다. 건설을 의미하는 벽돌을 하나하나 신중하게 쌓아 올리듯, 선수로서 수많은 노력의 순간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는다는 의미를 형상화했다. 여기에 챔피언이 선택한 에센셜이 부여된 마지막 벽돌을 트로피의 정점에 올려놓음으로써 대미를 장식하도록 기획했다.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는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120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힘껏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앞으로 '더 좋은, 더 나은 대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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