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입대 준비에 돌입한다.
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슈가는 방탄소년단 진, 제이홉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로 군 입대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은 현재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 역시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 조교가 됐다.
▲ 이하 빅히트 뮤직 위버스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늘 방탄소년단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슈가(SUGA)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SUGA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SUGA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